요 녀석은 엄마가 드는 회초리엔 빠락빠락 대듭니다..
제가 들면 따끔한 회초리가 되지만..
자기 엄마가 들면 한낫 대나무에 불과합니다..
2000년이니까 저때가 세살이었구먼..(A 단지 살적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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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오뚜띠
모처럼 만에 오따따네 집에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방문하셨습니다.아이들이 해 달라는 대로 죄다 해주시니 아이들이 당근 좋아합니다.오따따는 아마도 가슴이 뭉클했을지도 모릅니다.밤이 깊어서 잠자리에 들 시간이었습니다. 오뚜띠는 항상 아빠의 팔베개를 하고 품에 꼭 안겨서 잠들곤 했는데할머니가 부른다고 뒤돌아 보지도 않고 할머니 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혹시나 싶어서 불러도 소용없습니다. 좀 서운합니다.딸내미 다 키우면 남자친구 좋다고 따라가 버릴까 걱정됩니다.
by 오광신 2003.10.09 0 Comments -
오빠한테 물리고, 말벌에 쏘이고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풍을 갔습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지리산 산청에 다녀왔습니다. 광팔이 취미는 힘들어도 소풍가는 낙(樂)입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승탁이는 짐을 꾸리라고 소동을 떨어대고 아빠가 토요일 퇴근하자 마자 난리법썩을 떱니다 아이들한테는 뭐니뭐니해도 바깥구경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광파리는 속으로 외쳐댑니다. "녀석들 바람돌이 아빠 만나서 바깥구경 실컷도 하는군" 아래는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승미 한쪽 눈밑에 뭐가 있지요? 지난 밤 오빠한테 물린 자국입니다.) 아빠는 하루 종일 운전을 하고 아이들은 가는 곳마다 환호성입니다. 길가에서 밤도 주워보고, 밤도 따보고, 감도 따보구... 길가에서 또 설쳐 대다가 승미가 작은 말벌 쏘였습니다. 우는 녀석의 발 뒤꿈치를 보니 작은 말벌이 붙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걱정이 되었지만, 작은 벌이니깐 모른척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녀석이 계속 울다가 장난치다가 울다가 하는 것을 보니 걱정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 와서 푹 쉬고 있습니다.
by 오광신 2003.10.05 0 Comments -
어릴적 생각에..by 오광신 2003.09.24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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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책읽기(허접? 동영상)
오따따와 오뚜띠한테는 각자 책꽂이가 있습니다. 큰 거는 오따따꺼. 작은 거는 오뚜띠꺼. 누구꺼라고 약속이라도 했듯이 각자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어서 책을 봅니다. 특히 오뚜띠는 책을 보면서 입을 가만히 놔두지 않고 마치 쥐가 찍찍 거리듯이 하루 종일 종알거립니다. 본 동영상은 디지털카메라에 딸린 1분짜리 동영상촬영 기능을 이용해서 짧지만 인터넷재생 가능토록 재편집해 놓은 것입니다. 창피하지만,이거 편집기능 배우느라고 1시간 넘게 공부했습니다. 겨우 겨우 해서 5MB 파일을 700kb로 줄였습니다. ※ 재생 안되는 분은, DirectX와 해당 코덱이 컴퓨터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파일 크기는 700kb이므로 쉽게 재생됩니다.
by 오광신 2003.09.22 0 Comments -
추석을 떠 올리며
금번 추석에도 아이들 뿐 아니라 광팔이한테도 의미있는좋은 추석이 되었습니다. 돌아올 에, 직격탄으로 맞은 태풍을 빼놓으면...핵폐기장으로 문제 많은 부안을 보았고환경문제 때문에 중단해야 하는 새만금 간척지 사업을 보았고부안군수가 " 내가 잘못하고 있으면 내 얼굴에 돌을 던져라 "라고 했다가진짜로 몰매 맞은 부안 내소사에도 갔습니다.아이들은 시골에서 옷을 여러개나 버리는 줄도 흙을 뭍히며 시골 생활을 신기하게 지냈습니다.특히나 시골에서 아이들 노는 모습은 도시나 우리집에서는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해맑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아이들이 항상 이렇게 즐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극성으로 좋아하는 아이들을 말리기 위해서껍질 있는 콩을 까 보라고 했습니다.잠시나마 아이들이 콩까기에 정신 팔려있는 동안에는 조용했었습니다. 1년에 두번씩 내가 찾아갈 가족과 형제가 있어서 좋았고 나의 존재를 조건없이 반기는 어머니가 있어서 좋았습니다.좋은 모습만 간직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by 오광신 2003.09.19 0 Comments -
극과 극by 오광신 2003.09.04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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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 죽이기by 오뚜띠 2003.08.31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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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냉장고by 오광신 2003.08.29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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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펼치는 엽기쇼
1) 쇼쇼쇼 놀이 한 넘은 침대위에서 춤을 추고, 한넘은 침대 아래에 의자를 갖다 놓구 앉아서 구경을 합니다. 서로 교대로 춤을 추면서 구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승탁이가 춤 출 차례가 된 것 같군요... 2) 슬리퍼로 물 떠 마시기 물놀이의 광 오승미가 슬리퍼 밑바닥으로 물을 퍼 마시고 있습니다. 물장난 하던 물을 바로 떠 마십니다. 아휴 더럽워...그래도 후루룩~ 승미는 또 뒤에서 슬리퍼 밑바닥으로 물마실 준비를 하는군요. " 캬~ 또 마셔볼까 !" 3) 하필 바가지나 세수대야 같은 곳에 앉고 싶을까요? 4) 바퀴벌레 한 쌍
by 오광신 2003.08.25 0 Comments -
벌 받기by 오광신 2003.08.22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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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뭘~ 그정도 가지고...
요 녀석은 엄마가 드는 회초리엔 빠락빠락 대듭니다..제가 들면 따끔한 회초리가 되지만..자기 엄마가 들면 한낫 대나무에 불과합니다..2000년이니까 저때가 세살이었구먼..(A 단지 살적에..)ㅋㅋㅋ..
by 이행철 2003.08.22 0 Comments -
겁장이 오따따by 오광신 2003.08.20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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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군사기밀을 누설해주마..
일단 저 군함은 PCC(Patrol Combat Corvett) : 초계함.1. 40mm Breda (Made in Italy) : 분당 460발의 속사2. Yellow pennant (계류허가기) : 다른 함선이 좌현에 계류해도 좋다는 신호3. ECCM (Electronic-counter countermeasure) : 전파교란장비 적함으로 방해전파 송출 -> 적함의 레이다에 본함이 여러개로 나타남.4. LIOD : 광학조준장비.5. R-BOC (Rapid-Bloom Offboard Chaff) : 대 유도탄 기만장비. 미사일 공격을 받을 시 가짜 목표물을 만들어 줌.6. Gyro Compass : 우리회사에도 한척에 하나씩 있음.나 잡혀 갈려나??
by 이행철 2003.08.22 0 Comments -
짧은 원피스by 오광신 2003.08.20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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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박 안먹어~by 오뚜띠 2003.08.15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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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띠의 " 여름휴가 100% 즐기는 비법 "
올 여름 휴가는 저의 휴가였습니다.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의 정식 방학/휴가 였지만 저한테는 진짜 휴가였습니다.부곡하와이에 갔을 때는 너무나 즐거웠습니다.오빠는 물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더니 완전 겁장이가 되어 버렸습니다.그 이후로 물 근처에도 못가는 것이었습니다.저는 물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놀구 싶었는데 오빠가 그만 놀자고 보채는 바람에 더 놀지 못했습니다.그래도 즐거웠습니다.저는 물이 너무 좋았습니다.부곡하와이, 표충사 계곡, 얼음골, 통도사 계곡 등등 물이 있는 곳은 모두 좋았습니다.제 나이 세살에서 가장 짜릿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물만 보면 벌벌 떠는 오빠가 안타까웠습니다.
by 오뚜띠 2003.08.03 0 Comments -
짜릿한 자동차 운전의 경험by 오따따 2003.07.28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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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짜릿한 자동차 운전의 경험by 이행철 2003.07.30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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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한테 얼굴을 물어 뜯기고by 오뚜띠 2003.07.20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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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의 영역은 넓어지고by 오광신 2003.07.17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