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하면서 부산 BEXCO 나들이도 하고...

by오광신 2004.10.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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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co_housingfai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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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 처럼 깊게 뱉어대는 오따따의 기침소리에 엄마와 아빠의 속이
애처롭고 도저히 버틸 수 없었습니다.
부산에 외할머니 집 근처에 용하다는 한의원이 있다고 하여
토요일 회사도 제치고 부산에 가서 진맥을 보고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진찰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선천적으로 온도변화에 약하고
기관지 면역성이 약한 체질이므로 항시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아빠하고 똑같은 체질이라니....!!

아빠도 이미 오따따 처럼 목에 통증이 있어서 피곤했지만 참았습니다.
아빠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콜록거리는 오따따를 데리고,
부산 경향하우징페어를 관람했습니다.
관람결과는 "별로" 였습니다.
지방도시라서 그런지 서울과 비교할 때에 4-5배 작은 규모였습니다.

아빠는 이미 큼지막한 벌렁코에서 수도꼭지 마냥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승미 빼놓구 온가족이 감기에 시달립니다.
감기에 안걸리려면 오승미처럼 김치도 잘먹고, 때되면 잠도 잘자고, 심지어는
젓갈도 잘먹구 회도 잘 먹어야 할랑가 봅니다.
우리가족 모두 "며칠만 참자" 속으로 외쳐 봅니다.
가을철 모두 건강하길 기원하면서...
특히 아이들 건강이 우선입니다. 그쵸?

  1.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며칠전에 우리 아파트에서 광팔이가 최초로 접시를 달았습니다. 서비스와 실물을 보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주문이 밀렸는지, 해당업체 사장한테 불만 개선을 요청한 이후에야 겨우 설치가 되었습니다. 오늘 보니깐 이곳 촌구석 아파트에도 접시가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또 다른 물결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텔레비젼의 세대교체 입니다.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과 휴대폰 시장이 이만큼 확장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접시가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보는 비디오 테잎보다 훨씬 선명하였습니다. 물론 유선방송보다도 훨씬 깨끗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비디오 가게와 유선방송업체가 망할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화하면서 많은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전혀 예상 못했던 것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광팔이는 나이가 들어서도 끄덕없으면 도태하고 말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도태하지 않으려니 벅찹니다. 노력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힘내야 하겠습니다. 변화해야 하겠습니다. 광팔이 홧팅 !! * 오광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07 20:09)

    by 오광신 2002.04.05 0 Comments
  2. 광팔이네 가족사진 (3월30일 진주산성)

    * 오광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07 20:09)

    by 오광신 2002.03.30 0 Comments
  3. 홈페이지 관리하랴, 술마시랴, 아이들 보랴..

    나이가 들 수록, 시간이 지날 수록, 나태해져 갑니다. 이제서야 겨우 새 홈페이지 얼굴을 보였습니다. 그것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다짜고짜 내보였습니다. 여하튼 꺼내놓구나서 쉬엄쉬엄 창고에 곡식을 채워나갈 겁니다. 혹시나 부족한게 보이더라도 이해하여 주시고, 바쁘시나마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광팔 ... * 오광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07 20:09)

    by 오광신 2002.03.07 0 Comments
  4. 콜록콜록 하면서 부산 BEXCO 나들이도 하고...

    .영감님 처럼 깊게 뱉어대는 오따따의 기침소리에 엄마와 아빠의 속이 애처롭고 도저히 버틸 수 없었습니다. 부산에 외할머니 집 근처에 용하다는 한의원이 있다고 하여토요일 회사도 제치고 부산에 가서 진맥을 보고 약처방을 받았습니다.의사 선생님의 진찰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선천적으로 온도변화에 약하고기관지 면역성이 약한 체질이므로 항시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런 아빠하고 똑같은 체질이라니....!!아빠도 이미 오따따 처럼 목에 통증이 있어서 피곤했지만 참았습니다.아빠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콜록거리는 오따따를 데리고,부산 경향하우징페어를 관람했습니다.관람결과는 "별로" 였습니다.지방도시라서 그런지 서울과 비교할 때에 4-5배 작은 규모였습니다.아빠는 이미 큼지막한 벌렁코에서 수도꼭지 마냥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오승미 빼놓구 온가족이 감기에 시달립니다.감기에 안걸리려면 오승미처럼 김치도 잘먹고, 때되면 잠도 잘자고, 심지어는젓갈도 잘먹구 회도 잘 먹어야 할랑가 봅니다. 우리가족 모두 "며칠만 참자" 속으로 외쳐 봅니다.가을철 모두 건강하길 기원하면서...특히 아이들 건강이 우선입니다. 그쵸?

    by 오광신 2004.10.11 0 Comments
  5. 오따따네 학원 가을 운동회

    by 오광신 2004.10.04 0 Comments
  6. 여자아이 인형 좋아하는 것을 못말려~

    by 오광신 2004.10.01 0 Comments
  7. 추석 이틀전, 오따따의 생일

    by 오광신 2004.09.25 0 Comments
  8. 아이들 다 키웠구나 ??

    by 오광신 2004.09.13 0 Comments
  9. 웃기는 남매들의 대화

    by 오광신 2004.09.01 0 Comments
  10. 딸내미는 아빠편

    by 오광신 2004.08.25 0 Comments
  11. 아이들 앞에서 말조심, 입조심, 쉿!

    말조심 합시다 웬만하면 저의 안좋은 치부를 드러내지 않고 싶은데 정신건강과 습관 고치기를 위하여 과감히 적겠습니다. 아이들 엄마는 저한테 아이들을 야단칠 때 항상 욕설을 삼가하도록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빠가 사회생활에 지치다 보니 파격적으로 말을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면서 항상 제 위주로 무마시키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오승미가 오빠한테 의미없이 뭐라고 내뱉는 말 한마디: " 야, 이 싸가지야 !!" (아니 ! 언제 배웠지? 별로 안쓰는데) 그러다가 어제엔 오따따가 오뚜띠 동생한테 : " 야, 이 가시나야 !! (뜨아, 오승미가 정말 말 안들을 때 야단치는 시작 문구였음) 아이들은 어른 관점에서 '함부로'말을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함부로"라는 뜻을 모르고 그냥 주워들은 대로 따라할 뿐입니다. 때로는 상황이 맞지 않는데도 배운대로 써 먹습니다. 어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후 긴장을 했습니다. 아이들 엄마의 충고를 진작부터 들었더라면 좀 무식하고 단순한 아빠의 이미지를 고쳤을 지도 모릅니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게 아니라, 바로 우리 아이들이 듣고 있으며 밖에 나가서도 그대로 써먹고 있습니다. 그렇담 밖에서 욕 잘하는 아이들은 도대체 뭐죠? 바로 아빠의 얼굴, 즉 내 얼굴입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정말로 창피하게 생각합니다.

    by 오광신 2004.08.18 0 Comments
  12. 아이들 성장에 관한 작은 생각들

    by 오광신 2004.08.11 0 Comments
  13. 남을 기분 좋게 하는 "선물"같은 마음

    by 오광신 2004.07.28 0 Comments
  14. 좋아하는 것 부터 하기

    by 오광신 2004.07.26 0 Comments
  15. 아이들 최고의 선물, 과자 꾸러미 선물

    by 오광신 2004.07.20 0 Comments
  16. 자연학습 그리고 뜬금없이 아빠 최고!!

    by 오광신 2004.07.18 0 Comments
  17. "아이랑 책이랑"을 시작하면서...

    by 오광신 2004.07.11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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