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전 무더운 여름, 바람이 불지 않아도 태극기는 무수히 휘날렸다.

거제도에 17년째 살아가면서거제 동백섬(지심도)에 최초로 다녀왔다.

KBS 인기프로그램 1박2일 이후로 유명세가 더해져, 관광객이 붐빌 것을 생각하여 가길 꺼려했지만

참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객선 터미널에서부터 북적였어도, "외도 보타니아" 에 견줄바도 아니었고

유람선도 아니기에 그냥 몇 분 기다렸다가 타면 10분만에 지심도에 도착한다.

수백년 된 천혜의 동백숲이 수 킬로에 걸쳐 있고 소박한 마을 전경이 매우 인상적이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정성으로 깔끔하게 관리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정갈한 편이다.

 

* 오시는 길:

  1) 비행기: 서울-김해공항(1시간), 김해공항-거제(1시간), 거제 장승포항까지 택시나 버스

  2) 자가용: 서울에서는 35번 대전통영고속도로 (약 5시간) 또는 부산에서 거가대교로 (1시간 10분)

 

* 요금:

  외도나 매물도처럼 유람선 요금이 아닌 도선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관광객이 많으면 증편한다.

  성인 왕복 12,000원, 어린이(초등) 및 도서민 왕복 6,000원  (1박2일 이후 두배 가까이 올랐다나 어쨌다나...)

  한려해상 국립공원 입장료, 뭐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그냥 지심도 소박한 마을에 가는 겁니다 ^ ^

  시간표: 출발한 배가 10분 항해후 손님을 내리고, 10분 쉬면서 다른 손님을 데리고 돌아옴.

  >> 출발 >> 08시, 08:30 부터 1시간 간격 ~ 오후 4:30 마지막

  << 도착 << 08:20, 09:50 부터 1시간 간격 ~ 오후 4:50 마지막 

 

* 추천코스: 동백숲 및 일제 강점기 잔존 기념물 구경 2~3 시간 정도면 충분

* 장승포 항에는 횟집 및 식당가가 매우 잘 되어 있고, 맛으로 유명한 곳도 여러 곳이 있으므로

  오전에 오셨다면 "싱싱게장"에서 밥도둑으로 점심을 든든하게 드신다거나 (저희는 바로 싱싱게장으로 때웠음)

  오후에 오셨다면 "항만식당"에서 해물뚝배기와 소주로 한잔 하시면 끝내줄 듯.

  ==> 네이버 검색하여 싱싱게장, 항만식당의 상세한 음식이야기를 참조하시면 군친이 돌 것입니다.

 

* 아래 소개하는 사진 이야기는 여객선터미널 부터 시간대별로 주욱 연결되었습니다.

  지도 사진은 찾아오실 분을 감안하여 순서대로 연결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거제까지 딱 1시간입니다. 관광객이 북적이므로 30~40분 여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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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82.com = iloveGeoje.com

 

  1. 3월 3일 장유 마라톤

    2012년 두 번째 마라톤 대회 참석 (항상 그렇듯이) 아이들을 데리고 참가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7시30분 출발하여 거가대교를 거쳐 8시 30분에 장유 도착.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날씨가 쌀쌀했지만, 달리면 후끈해지겠지 하는 생각에, 추워도 탱크탑과 짧은 반바지만 챙겼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비 5만원 (고급 기념품 포함) 때문인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예상보다 적은 인원 (대략 1000명 미만)이 참가하였고, (주최측은 부담스럽겠지만) 덕분에 주차불편도 적고 현장 배번 수령이 수월하였다.   며칠 전 김명민 주연의 영화 "페이스 메이커"를 본 기억도 있어서 이번에는 하프 1:40분짜리 페이스메이커를 6킬로 구간까지 따라가다가 오르막길에서 놓쳤다. 페이스 메이커를 뒤따라가 가며, 그 들의 대단한 페이스 유지능력에 감탄을 했다.   대회 소감: 1. 날씨 및 온도: 좀 쌀쌀한 편이라 나시티셔츠와 반바지가 부담스러웠지만 찬바람 구간 제외하곤    달리기 최적조건에서 약간 모자랄 정도로 괜찮았다. 2. 대회 구성: 예전만큼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배번수령하여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 먹거리, 커피, 떡국, 현장 기록증배부 등 전마협의 오랜 경험으로 척척 진행되었다.    - 달리기 구간: 페이스 메이커 자원봉사 좋았고, 물, 게토레이, 초코파이 등등 적절했다.   iLoveGeoje.com 단체의 대회 결과: 1. 오승미 (Sunny Oh): 5km 여자 종합2위. 겨우 34분으로 수상하는 행운까지 !!    오늘 대회엔 여자 선수들이 적어서 상장과 2만원짜리 마라톤 참가상품권을 받았다. 2. 오승탁 (Steve Oh): 오승미 보다 약간 빠른 항상 비슷한 기록 이었고     동생이 종합2위를 받아서 부러워 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3. 오광팔: 1시간 51분 53초.... 지난 기록대비 4분 앞당겨서 기록갱신..ㅋㅋ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장기간 출장이 있어서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ㅜㅜ   달리기 전에는 괴로운 표정의 아이들이 대회를 마치고 나서는 싱글벙글하다. 아빠가 도착하기 전에 뽑기하여 큰 설탕덩어리도 건지고 사람들 속에 어울려 잘 적응한다. 그리고, 아빠가 완주할 무렵엔 아이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어주니 고맙고 즐거울 뿐이다.   달리면 힘들지만, 건강에 좋다. 직업병인 어깨통증은 여전하더라도 달리면 기분이라도 풀리는 듯...       사진사가 달려갑니다     사진사에게 표정 잡습니다. ㅋ                 수고들 많았다. ^^

    by 오광팔이 2012.03.03 0 Comments
  2. 전북 부안 내소사 (능가산, 변산 내소사)

    by 오광팔이 2012.01.29 0 Comments
  3. 2012년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by 오광팔이 2012.01.07 0 Comments
  4. my Father's Smoking !!

    by 오광팔이 2011.12.07 0 Comments
  5.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 동백섬(지심도) - 수백년 동백숲 터널과 일본강점기 역사

    66년전 무더운 여름, 바람이 불지 않아도 태극기는 무수히 휘날렸다. 거제도에 17년째 살아가면서거제 동백섬(지심도)에 최초로 다녀왔다. KBS 인기프로그램 1박2일 이후로 유명세가 더해져, 관광객이 붐빌 것을 생각하여 가길 꺼려했지만 참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객선 터미널에서부터 북적였어도, "외도 보타니아" 에 견줄바도 아니었고 유람선도 아니기에 그냥 몇 분 기다렸다가 타면 10분만에 지심도에 도착한다. 수백년 된 천혜의 동백숲이 수 킬로에 걸쳐 있고 소박한 마을 전경이 매우 인상적이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정성으로 깔끔하게 관리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정갈한 편이다.   * 오시는 길:   1) 비행기: 서울-김해공항(1시간), 김해공항-거제(1시간), 거제 장승포항까지 택시나 버스   2) 자가용: 서울에서는 35번 대전통영고속도로 (약 5시간) 또는 부산에서 거가대교로 (1시간 10분)   * 요금:   외도나 매물도처럼 유람선 요금이 아닌 도선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관광객이 많으면 증편한다.   성인 왕복 12,000원, 어린이(초등) 및 도서민 왕복 6,000원  (1박2일 이후 두배 가까이 올랐다나 어쨌다나...)   한려해상 국립공원 입장료, 뭐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그냥 지심도 소박한 마을에 가는 겁니다 ^ ^   시간표: 출발한 배가 10분 항해후 손님을 내리고, 10분 쉬면서 다른 손님을 데리고 돌아옴.   >> 출발 >> 08시, 08:30 부터 1시간 간격 ~ 오후 4:30 마지막   << 도착 << 08:20, 09:50 부터 1시간 간격 ~ 오후 4:50 마지막    * 추천코스: 동백숲 및 일제 강점기 잔존 기념물 구경 2~3 시간 정도면 충분 * 장승포 항에는 횟집 및 식당가가 매우 잘 되어 있고, 맛으로 유명한 곳도 여러 곳이 있으므로   오전에 오셨다면 "싱싱게장"에서 밥도둑으로 점심을 든든하게 드신다거나 (저희는 바로 싱싱게장으로 때웠음)   오후에 오셨다면 "항만식당"에서 해물뚝배기와 소주로 한잔 하시면 끝내줄 듯.   ==> 네이버 검색하여 싱싱게장, 항만식당의 상세한 음식이야기를 참조하시면 군친이 돌 것입니다.   * 아래 소개하는 사진 이야기는 여객선터미널 부터 시간대별로 주욱 연결되었습니다.   지도 사진은 찾아오실 분을 감안하여 순서대로 연결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거제까지 딱 1시간입니다. 관광객이 북적이므로 30~40분 여유가 필요합니다.                 * 5082.com = iloveGeoje.com  

    by 오광팔이 2011.08.15 0 Comments
  6. Sunny 오승미의 행복한 생일

    by 오광팔이 2011.05.19 0 Comments
  7.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구. 조선테마파크)

    by 오광팔이 2011.03.30 0 Comments
  8. 아이들 처럼 살아가는 이야기 (1)

    by 오광팔이 2011.03.30 0 Comments
  9. 너무 추워서 얼어죽겠네!!

    by 오광팔이 2011.01.16 0 Comments
  10. 거가국제마라톤 - 새로운 도전과 시작!!

    by 오광팔이 2010.12.02 0 Comments
  11. (Again) 진주 경남수목원

    by 오광팔이 2010.09.19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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