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함 참석하려고, 욜~라 연습한 덕분에 만족스런 완주를 했고 결과도 굿~~~.

체력과 건강유지 비결 - 절대로 세상에 공짜 없었군요

오광팔 - 절대 운동체질 아닙니다. 달리기를 무쟈게 젤 못합니다. 

그 때문에 그냥  지난 주말부터 약 40km 연습했습니다. ㅎㅎㅎ

 

션~한 10월, 간만에 생긴 (소위 대박 황금연휴), 바깥나들이 참 좋은데,

15년전만 같았으면 가을타는 광팔이였을텐데...쩝.

여튼 10월 - 여기저기 행사도 많고, 네식구 이동이 여의치 않아서 모든걸 단념하고 예약해 둔 마라톤 대회 . ㅜㅜ

오늘, 일요일 새벽에 누룽지 한사발 씩 먹고, 거가대교를 쌩쌩 달려 지하철타고 해운대에 도착했습니다.

참가자가 1만 1천 600명이라더니, 실제는 더 많아 보입니다.

참가자가 많긴 엄청 많더군요.

대중교통이 좋으니 뭐 밀리는 느낌 많지 않았고 광팔이에게 이런 큰 마라톤 대회는 첨인듯....

 

* 부산바다하프마라톤!!

광안대교 코스만 믿었습니다. 정말 좋네요.

부산 해운대 동백섬 한바퀴 돌고, 시내 좀 돌다가, 광안대교를 풀 완주하여 돌아오는

바다전망 최고의 달리기 코스입니다.

회비도 비싸면서 협찬 브랜드만 빵빵, 그런데도 노란색 티셔츠는 완전 별로 인듯. 웬 노랑 !!

쏠깃한 점 - 광안대교를 내 발로 걷고 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전문가 사진 보기: http://nzeozzang.com/31943 

 

* 광팔이네 식구 기록

연습도 하지않은 아이들, 비록 5킬로였지만 참 잘 뛰었습니다.

1회차 40분 (거가대교 국제마라톤), 2회차 35분 (거제스포츠파크), 3회차(오늘 부산) 29분

자기들끼리 기록을 깨려고 경쟁하듯 앞만 보고 달려서 5킬로- 29분이면 매우 우수.

무식한 아빠를 보며,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준 Steve와 Sunny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광팔: 하프 21.095킬로 - 1시간 57분 34초....연습 없었으면 2시간 반은 걸렸을 듯.

날씨가 선선해진 이후로 기록도 좋아졌습니다. ㅎ

 

* 느낀 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스스로의 몸을 혹사시키는 면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성격이겠지만, 즐거운 운동은 혹사가 아닐 수도 잇는 듯 !! ㅋㅋ

공부, 회사생활, 마라톤, 다이어트, 골프나 낚시, 취미생활 등 모든 것들이

고달프겠지만 꾸준한 연습을 즐겁게 하지 않으면 단지 숫자일뿐 만족을 모른다.

이왕 할꺼면 좀 열심히 하며 즐기며 살자.

그냥저냥 할거라면 차라리 안하느니 못하는 법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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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월 3일 장유 마라톤

    2012년 두 번째 마라톤 대회 참석 (항상 그렇듯이) 아이들을 데리고 참가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7시30분 출발하여 거가대교를 거쳐 8시 30분에 장유 도착.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날씨가 쌀쌀했지만, 달리면 후끈해지겠지 하는 생각에, 추워도 탱크탑과 짧은 반바지만 챙겼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비 5만원 (고급 기념품 포함) 때문인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예상보다 적은 인원 (대략 1000명 미만)이 참가하였고, (주최측은 부담스럽겠지만) 덕분에 주차불편도 적고 현장 배번 수령이 수월하였다.   며칠 전 김명민 주연의 영화 "페이스 메이커"를 본 기억도 있어서 이번에는 하프 1:40분짜리 페이스메이커를 6킬로 구간까지 따라가다가 오르막길에서 놓쳤다. 페이스 메이커를 뒤따라가 가며, 그 들의 대단한 페이스 유지능력에 감탄을 했다.   대회 소감: 1. 날씨 및 온도: 좀 쌀쌀한 편이라 나시티셔츠와 반바지가 부담스러웠지만 찬바람 구간 제외하곤    달리기 최적조건에서 약간 모자랄 정도로 괜찮았다. 2. 대회 구성: 예전만큼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배번수령하여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 먹거리, 커피, 떡국, 현장 기록증배부 등 전마협의 오랜 경험으로 척척 진행되었다.    - 달리기 구간: 페이스 메이커 자원봉사 좋았고, 물, 게토레이, 초코파이 등등 적절했다.   iLoveGeoje.com 단체의 대회 결과: 1. 오승미 (Sunny Oh): 5km 여자 종합2위. 겨우 34분으로 수상하는 행운까지 !!    오늘 대회엔 여자 선수들이 적어서 상장과 2만원짜리 마라톤 참가상품권을 받았다. 2. 오승탁 (Steve Oh): 오승미 보다 약간 빠른 항상 비슷한 기록 이었고     동생이 종합2위를 받아서 부러워 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3. 오광팔: 1시간 51분 53초.... 지난 기록대비 4분 앞당겨서 기록갱신..ㅋㅋ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장기간 출장이 있어서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ㅜㅜ   달리기 전에는 괴로운 표정의 아이들이 대회를 마치고 나서는 싱글벙글하다. 아빠가 도착하기 전에 뽑기하여 큰 설탕덩어리도 건지고 사람들 속에 어울려 잘 적응한다. 그리고, 아빠가 완주할 무렵엔 아이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어주니 고맙고 즐거울 뿐이다.   달리면 힘들지만, 건강에 좋다. 직업병인 어깨통증은 여전하더라도 달리면 기분이라도 풀리는 듯...       사진사가 달려갑니다     사진사에게 표정 잡습니다. ㅋ                 수고들 많았다. ^^

    by 오광팔이 2012.03.03 0 Comments
  2. 전북 부안 내소사 (능가산, 변산 내소사)

    by 오광팔이 2012.01.29 0 Comments
  3. 2012년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by 오광팔이 2012.01.07 0 Comments
  4. my Father's Smoking !!

    by 오광팔이 2011.12.07 0 Comments
  5. 제10회 부산바다하프마라톤 - 광안대교를 발로 달리자!! 참좋은 마라톤 코스!

      마라톤 함 참석하려고, 욜~라 연습한 덕분에 만족스런 완주를 했고 결과도 굿~~~. 체력과 건강유지 비결 - 절대로 세상에 공짜 없었군요 오광팔 - 절대 운동체질 아닙니다. 달리기를 무쟈게 젤 못합니다.  그 때문에 그냥  지난 주말부터 약 40km 연습했습니다. ㅎㅎㅎ   션~한 10월, 간만에 생긴 (소위 대박 황금연휴), 바깥나들이 참 좋은데, 15년전만 같았으면 가을타는 광팔이였을텐데...쩝. 여튼 10월 - 여기저기 행사도 많고, 네식구 이동이 여의치 않아서 모든걸 단념하고 예약해 둔 마라톤 대회 . ㅜㅜ 오늘, 일요일 새벽에 누룽지 한사발 씩 먹고, 거가대교를 쌩쌩 달려 지하철타고 해운대에 도착했습니다. 참가자가 1만 1천 600명이라더니, 실제는 더 많아 보입니다. 참가자가 많긴 엄청 많더군요. 대중교통이 좋으니 뭐 밀리는 느낌 많지 않았고 광팔이에게 이런 큰 마라톤 대회는 첨인듯....   * 부산바다하프마라톤!! 광안대교 코스만 믿었습니다. 정말 좋네요. 부산 해운대 동백섬 한바퀴 돌고, 시내 좀 돌다가, 광안대교를 풀 완주하여 돌아오는 바다전망 최고의 달리기 코스입니다. 회비도 비싸면서 협찬 브랜드만 빵빵, 그런데도 노란색 티셔츠는 완전 별로 인듯. 웬 노랑 !! 쏠깃한 점 - 광안대교를 내 발로 걷고 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전문가 사진 보기: http://nzeozzang.com/31943    * 광팔이네 식구 기록 연습도 하지않은 아이들, 비록 5킬로였지만 참 잘 뛰었습니다. 1회차 40분 (거가대교 국제마라톤), 2회차 35분 (거제스포츠파크), 3회차(오늘 부산) 29분 자기들끼리 기록을 깨려고 경쟁하듯 앞만 보고 달려서 5킬로- 29분이면 매우 우수. 무식한 아빠를 보며,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준 Steve와 Sunny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광팔: 하프 21.095킬로 - 1시간 57분 34초....연습 없었으면 2시간 반은 걸렸을 듯. 날씨가 선선해진 이후로 기록도 좋아졌습니다. ㅎ   * 느낀 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스스로의 몸을 혹사시키는 면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성격이겠지만, 즐거운 운동은 혹사가 아닐 수도 잇는 듯 !! ㅋㅋ 공부, 회사생활, 마라톤, 다이어트, 골프나 낚시, 취미생활 등 모든 것들이 고달프겠지만 꾸준한 연습을 즐겁게 하지 않으면 단지 숫자일뿐 만족을 모른다. 이왕 할꺼면 좀 열심히 하며 즐기며 살자. 그냥저냥 할거라면 차라리 안하느니 못하는 법 ㅜㅜ      

    by 오광팔이 2011.10.03 0 Comments
  6. Sunny 오승미의 행복한 생일

    by 오광팔이 2011.05.19 0 Comments
  7.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구. 조선테마파크)

    by 오광팔이 2011.03.30 0 Comments
  8. 아이들 처럼 살아가는 이야기 (1)

    by 오광팔이 2011.03.30 0 Comments
  9. 너무 추워서 얼어죽겠네!!

    by 오광팔이 2011.01.16 0 Comments
  10. 거가국제마라톤 - 새로운 도전과 시작!!

    by 오광팔이 2010.12.02 0 Comments
  11. (Again) 진주 경남수목원

    by 오광팔이 2010.09.19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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